김민재, 문신에 대해 언급... "젊었을때는 문신을 새겼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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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자신의 몸에 덮여있는 문신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 시각) 김민재의 말을 빌려 "20대 초반에 문신을 새겼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머릿속에 그런 문구를 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며, 반드시 피부에 새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동기부여로 문신을 새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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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자신의 몸에 덮여있는 문신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 시각) 김민재의 말을 빌려 "20대 초반에 문신을 새겼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프리시즌 주전으로 뛰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보여줬다. 아직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한 김민재는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김민재의 진가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룬 그는 2라운드에서는 패스 미스가 있었지만 우리가 알던 김민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투헬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독일 전통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한 김민재는 동료선수들에게 극찬을 들었다.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는 ”그는 완전히 호감이 가는 선수다. 물론 경기장에서는 엄격하지만 그 옆에서는 굉장히 친근하다. 지금까지 그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라고 칭찬을 했다.
또한 뮐러와 노이어의 부재로 주장 완장을 차고 있고 미드필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키미히도 김민재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그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드레싱룸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웃음을 잘 터뜨리는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그는 명령을 내리고 우리에게 엄청난 도움을 준다."라고 말하며 김민재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의 몸에는 "카르페 디엠" 또는 "꿈을 멈추지 마라, 시간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머릿속에 그런 문구를 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며, 반드시 피부에 새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동기부여로 문신을 새겼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런 문구는 내 가치관을 상징한다. 그런 문구를 보게 되었을 때 나는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그 말을 떠올린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다음 경기는 9월 3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경기다. 김민재는 이번에도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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