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명품 감정사 아카데미' 과정 신설

정현수 기자 2023. 9.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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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0월부터 '명품 감정사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명품 감정사 아카데미 과정은 10월5일부터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명품의 이해 △외관 검사 △감정 방법 검토 △감정 방법 결정 등으로 구성된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21년 약 39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중고 명품 시장의 규모는 2025년 약 56조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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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럭스 어게인이 8월30일 글로벌미래교육원 원장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규완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최규완 원장(사진 오른쪽)과 ㈜럭스 어게인 차태호 대표(사진 왼쪽) /사진제공=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0월부터 '명품 감정사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럭스 어게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규완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차태호 럭스 어게인 대표가 참석했다.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명품 감정사 아카데미 과정은 10월5일부터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주중 과정과 주말 과정으로 나눠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명품의 이해 △외관 검사 △감정 방법 검토 △감정 방법 결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시험을 통과하면 명품 감정자 자격증이 주어진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 1호 쇼호스트로 알려진 유난희 쇼호스트와 차태호 대표, 권윤정 더트리니티앤파트너스 대표 등이 나선다.

명품 감정사는 제품의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전문 인력이다. 특히 중고 명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21년 약 39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중고 명품 시장의 규모는 2025년 약 56조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2008년 4조원 규모였던 중고 명품 시장이 2020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규완 원장은 "교육과정 개설을 결정하면서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고심했다. 관련 논의는 올해 초 시작했지만 프로그램과 제반 요건을 정비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며 "더 많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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