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BNK 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BNK부산은행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최종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4년 연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역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 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재투자 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도 단위(광역시 포함) 지자체에서 영업을 영위하는 시중은행·지방은행·저축은행이 평가 대상이다. 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발굴·육성 및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약 25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대출의 74.21%에 해당한다.

또한 지역 경제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교육·장학·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440억원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출했다.

강석래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1967년 창립 이후 지역밀착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발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