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기업, 운항선박 MRO 관련 3D프린팅 시스템 개발 나서

최수상 2023. 9. 1.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 업무 협약
2025년말까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목표
울산시-기업, 운항선박 MRO 관련 3D프린팅 시스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운항 선박에서 MRO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조달할 수 있는 적층 설계·공정 자료관(Library)을 갖춘 특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 사업이 현실화하면 운항 중 선박의 MRO 자재 양산품 수급 일이 현재 최장 13일에서 2일로 11일 줄어든다.

또 주문제작품은 최장 233일에서 231일이 단축된다.

조선해양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미국선급협회 등이 참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