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기업, 운항선박 MRO 관련 3D프린팅 시스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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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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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말까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목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운항 선박에서 MRO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조달할 수 있는 적층 설계·공정 자료관(Library)을 갖춘 특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 사업이 현실화하면 운항 중 선박의 MRO 자재 양산품 수급 일이 현재 최장 13일에서 2일로 11일 줄어든다.
또 주문제작품은 최장 233일에서 231일이 단축된다.
조선해양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미국선급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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