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장애인유튜버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천=뉴시스]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장애인유튜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Green 꿈을 함께 한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포스코그룹(포스코DX, 포스코FLOW, 포스코휴먼스, 포스웰),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참여하며 장애인유튜버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스코DX가 실시한 유튜버 콘텐츠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한 4명, 장애인유튜버 우수교육생 6명 등 장애인유튜버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일 동안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머물며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과 국립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양수민 탐방시설과장은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유튜버는 국립공원 자연의 경이로움을, 국립공원 직원들은 유튜버들의 활력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믿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는 포스코그룹의 초청으로 54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위라클의 운영자 인플루언서 박위씨의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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