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에…서울 온열질환 의심환자 작년보다 3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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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폭염 관련 응급질환 의심환자 158명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일 발표한 '긴급구조·구급대책 중간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환자는 158명으로, 이 가운데 114명이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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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폭염 관련 응급질환 의심환자 158명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일 발표한 '긴급구조·구급대책 중간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환자는 158명으로, 이 가운데 114명이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44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명의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8월까지 온열질환 의심환자 가운데서는 유형별로 열탈진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사병(24명), 열실신(15명), 열경련(1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명으로 총 발생환자의 57%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8월이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에도 48명의 폭염 관련 응급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온열질환의심 환자가 대폭 늘었다"며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불필요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 야외 작업자의 경우 폭염 취약 시간대 작업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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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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