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산주의 세력이 반일 감정 선동…자유 위협받아"

최고나 기자 2023. 9.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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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 체계가 나라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자유세계와 연대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으나 지금은 자유가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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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차세대 외교관과의 대화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 체계가 나라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자유세계와 연대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으나 지금은 자유가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와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나라들과 함께 안보와 경제 등 협력 네트워크를 단단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 노선의 모호성은 가치와 철학의 부재를 뜻하고 상대에게 예측 가능성을 주지 못하는 외교는 신뢰도 국익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외교관들이 분명한 가치관과 역사관에 기초해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립외교원이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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