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여수엑스포역 첫 운행…'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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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서울 수서역을 연결하는 SRT가 1일 시민과 정치권의 환영 속에 개통식을 가졌다.
국회 김회재 의원실은 이날 오전 여수엑스포역에서 서울 강남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열차가 출발했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회재 의원과 ㈜SR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여수엑스포역에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 열차 환영 행사'를 갖고 전남 동부권의 숙원이 이뤄졌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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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서울 수서역을 연결하는 SRT가 1일 시민과 정치권의 환영 속에 개통식을 가졌다.
국회 김회재 의원실은 이날 오전 여수엑스포역에서 서울 강남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열차가 출발했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회재 의원과 ㈜SR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여수엑스포역에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 열차 환영 행사'를 갖고 전남 동부권의 숙원이 이뤄졌다고 환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라선 SRT 투입을 국토부에 촉구한 것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윤석열 정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나 전라선 SRT 운행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제 여수 등 전남 동부권 시민들도 고속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면서 "여수시민들과 전남도민들이 하나 된 힘으로 또 하나의 고속철이 여수와 전남 동부권을 오고가게 됐다"고 말했다.
전라선 SRT 개통식은 김 의원과 ㈜ SR, SRT 전라선 조기 운행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무경, 김종길, 박정완), 소병철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순천광양곡성구례갑 시도 의원이 참석했다.
전라선 SRT 투입으로 전남 동부권 시민들은 수도권 동남부를 오갈 때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내려 또다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1일부터 전라선 SRT 투입과 함께 신형열차 ITX- 마음(EMU-150)을 매일 4회 여수엑스포역에 투입하고 KTX도 1회 추가 운행한다.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끝나는 2027년 KTX·SRT 열차 증편도 검토된다.
김회재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선정·면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고속철을 추가 투입해 여수와 전남 동부권의 철도·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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