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권 광주지검장 퇴임 "인권보호로 검찰 신뢰 회복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권(55·26기) 제66대 광주지검장이 1일 퇴임하면서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이날 광주검찰청사 중회의실에서 퇴임식을 하고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더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해야 한다.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새 분야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이수권(55·26기) 제66대 광주지검장이 1일 퇴임하면서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이날 광주검찰청사 중회의실에서 퇴임식을 하고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더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해야 한다.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새 분야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검장은 "범죄에 대한 단죄만으로는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켰다고 할 수 없다.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단죄보다 자신의 피해 회복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관련 제도(독립몰수제 등)를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익 소송팀도 기존 처벌 위주의 업무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관심사가 집중된 사건을 처리할 때도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수사 과정에 시민이 인권 침해나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애써왔던 노력과 사명을 이어가 달라는 취지로 당부했다.
이 지검장은 25년 5개월 동안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가족에게도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지검장은 1998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대검 인권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