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레트로 '갬성' 즐기는 6% 돼볼까.. CD플레이어+USB+라디오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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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 아이팟 등 MP3 플레이어에 치이던 CD. 요즘은 멜론, 애플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맥을 못추고 있다.
전면의 간결한 LCD 디스플레이는 밝거나 어두운 방에서도 재생되고 있는 CD 트랙이나 시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CD와 FM 라디오, USB, AUX 같은 입력 모드 또한 전면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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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00년 초반 아이팟 등 MP3 플레이어에 치이던 CD. 요즘은 멜론, 애플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맥을 못추고 있다.
그런데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월 기준 케이팝 앨범 구매자 중 CD로 감상하는 소비자가 약 6%였다. CD가 여전히 생산되고 팔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CD는 포토카드와 더불어 가요 기획사들의 수출 효자 품목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CD와 라디오 같은 올드 미디어를 재생하는 플레이어가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남이 출시한 '제이브 팝(XAVE POP)'도 그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음악 CD(MP3 CD 포함)는 물론 USB 메모리에 저장된 자신만의 MP3 믹스 음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트레이를 닫으면 CD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스킵 버튼을 눌러 트랙을 바꾸거나 한 곡 내에서 앞으로 빠르게 혹은 뒤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FM 라디오는 고감도 안테나로 수신 성능이 뛰어나다. 실내에 머물 때는 천천히 이동할 때도 수신이 잘돼 청취 가능하다. 채널 저장도 20개까지 할 수 있다.
제이브 팝은 선명한 노랑 바디에 스피커를 감싼 테두리, 전면 버튼에 입힌 연한 살구빛이 인상적인 라운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아이 방 혹은 인테리어용으로 비치해 공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215X206X118mm, 무게는 1.8kg이다. 배터리(UM2x4, 별매)를 끼우면 제이브 팝을 휴대할 수 있다. 공원, 캠핑 가서도 사용할 수 있고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AUX 단자는 3.5mm 또는 3.5mm to RCA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 기기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소리를 출력할 수 있다. 혼자 감성에 빠지고 싶을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단자를 이용하면 된다.
제이브 팝은 전면부에 기능별 버튼을 배치, 매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바로 아래 'FUN/EQ'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같은 다른 플레이어 기능으로 전환된다.
전면의 간결한 LCD 디스플레이는 밝거나 어두운 방에서도 재생되고 있는 CD 트랙이나 시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CD와 FM 라디오, USB, AUX 같은 입력 모드 또한 전면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왼쪽과 오른쪽 스피커가 각각 분리된 형태로 설계된 제이브 팝의 스피커는 정격 4W(2W+2W) 출력의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남 제이브 팝은 주요 온라인 몰에서 출시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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