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기온 올라, 30도 안팎 무더위…남해안·제주 강한 비

[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나겠고, 중부지방 하늘은 맑겠습니다.

반면, 영남해안과 제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9월의 첫날은 파란 하늘과 함께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속에 어제보다 햇살이 더 강해서 폭염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살짝씩 더위도 느껴지는데요.

오늘 낮 동안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구례와 나주 등 전남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에 서울과 춘천, 대전이 30도, 대구가 31도, 광주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반면, 영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남부와 제주에 비가 오락가락할텐데, 앞으로 이틀간 제주산간 많은 곳은 200mm 이상,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남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도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고요.

낮에는 전국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그리고 화요일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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