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노량진서 수산물 대량 구매 "손님 오시면 드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십만원어치 수산물을 구매하며 "손님 오시면 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우리 어민과 수산물 상인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제철 수산물 소비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십만원어치 수산물을 구매하며 “손님 오시면 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어제 점심거리보다 훨씬 많은 수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으로 참모들과 식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장 경기 침체를 위로하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요즘 대통령 식탁에는 늘 수산물이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어민과 수산물 상인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제철 수산물 소비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업계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올해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하여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해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윤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올 추석은 '6일' 황금연휴
- 추락사 한 강원 현직 경찰관 일행 8명 추가 확인… 15명 모두 출국금지
- ‘ 군인에 어우동 역할 요구’ 인제군- 군부대 진실공방
- 영화 ‘치악산’ 시사회장에서 개봉 반대 상경시위
- 강릉역 주변 주상복합 공사 지반침하 지속에 주민 '불안'
- 에버랜드 "푸바오 중국 가는 날 협의 돌입… 내년 2~4월 추측"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작년 10월 추첨·인천 미추홀구 판매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동해 오징어는 옛말? 서해안서 오징어 공수하는 동해안 횟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