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65생활안전팀 신설·취약지역 합동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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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철저하게 예방·대응을 위해 한층 강화된 생활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 안전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순찰 강화 ▲ 범죄 예방 시설(인프라) 구축 ▲ 범죄 예방 추진 체계 재정비와 기관 간 협업 강화 ▲ 여성 안심 서비스 확대와 안전의식 홍보 등 4개 분야 22개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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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철저하게 예방·대응을 위해 한층 강화된 생활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주민 생활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365 생활안전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365생활안전팀은 생활안전 종합계획 수립, 부서별 생활안전 사업 추진사항 총괄, 각종 범죄 예방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관악구의회와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올해 두 번째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어 생활안전 대책을 공유했다.
관악구는 ▲ 안전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순찰 강화 ▲ 범죄 예방 시설(인프라) 구축 ▲ 범죄 예방 추진 체계 재정비와 기관 간 협업 강화 ▲ 여성 안심 서비스 확대와 안전의식 홍보 등 4개 분야 22개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원 안전 장비 지원, 장기적인 순찰 활동 추진, 학생 하굣길 순찰 강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민‧관‧경 합동 순찰 추진, 동 주민센터 '안전보안관' 운영, '숲길 안전지킴이' 구성, 숲길 국가지점번호 확대 운영과 같은 다양한 생활안전 사업도 지속해서 시행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하천 등 건물이 없는 비주거 지역에서 등산객이나 자전거 이용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좌표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의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한 관악구'를 조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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