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시 추경예산안 등 48개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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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및 결의안 심의, 2023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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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및 결의안 심의, 2023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울산은 다행히 다른 지역에 비해 폭우와 태풍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아직 태풍 내습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울산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울산의 기존 주력 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순용 의원은 '교권 바로 세우기'를, 홍유준 의원은 '울산이 선도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홍성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댐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수변공원화 사업 촉구 결의안'이 심의·의결됐다.
결의안에는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암댐 수변공원화 사업 등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법 개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3년도 제3회 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서 "지금까지는 울산이라는 토양에 비료를 주고 미래의 씨앗을 뿌렸다면,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비옥한 토양 위에 '울산의 삶을 바꾸는 새바람'을 불어넣는 예산으로 꼼꼼히 따져 편성했다"라며 "이번 추경으로 새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 모두가 울산에서 희망을 찾고 다시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의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2건, 예산안 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 6건 등 총 48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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