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나야' 야쿠냐 주니어, MLB 최초 30홈런-60도루 대기록 작성

박연준 2023. 9.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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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널드 야쿠냐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작성했다.

201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야쿠냐 주니어는 이날 경기 제외 132경기 출전해 타율 0.334 29홈런 79타점 61도루 119득점에 OPS 0.990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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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내셔널리그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널드 야쿠냐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작성했다.

아쿠냐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야쿠냐 주니어는 1-1로 맞선 2회 초 1사 만루에서 다저스 선발 랜스린의 5구째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이는 시속 110.5마일(약 177.8km)로 비거리429피트(약 130.8m)를 날아갔다.

이로써 시즌 61도루를 기록한 아쿠냐는 시즌 30홈런 고지까지 정복, 메이저리그 최초로 30홈런-6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타자가 됐다. 앞서 메이저리그에선 에릭 데이비스(1987년), 배리 본즈(1990년)가 30홈런-50도루를 달성한 바 있으나, 30홈런-60도루의 기록은 야쿠냐가 최초다.

201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야쿠냐 주니어는 이날 경기 제외 132경기 출전해 타율 0.334 29홈런 79타점 61도루 119득점에 OPS 0.990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야쿠냐 주니어와 함께 내셔널 리그 MVP 경쟁자로 꼽히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MVP 더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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