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서 방출된 '2015년 AL MVP' 도날드슨,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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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MVP 출신'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38)이 재기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도날드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며 "도날드슨은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 합류하며, 8월이 끝나기 전(현지 시간 기준)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명단에 등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에서 방출된 도날드슨은 이틀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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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MVP 출신'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38)이 재기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도날드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며 "도날드슨은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 합류하며, 8월이 끝나기 전(현지 시간 기준)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명단에 등록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아메리칸 리그 MVP 수상을 비롯해 실버 슬러거 2회(2015~2016), 올스타 3회(2014~2016) 경력에 빛나는 도널드슨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5홈런 62타점 OPS 0.682로 부진했고, 올해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34경기 타율 0.142 10홈런 15타점 OPS 0.659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8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에서 방출된 도날드슨은 이틀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밀워키는 8월 31일까지 74승 59패(승률 0.556)로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둔 밀워키는 현재 3루수 포지션에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앤더슨은 93경기 타율 0.224 9홈런 40타점 OPS 0.675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7월부터 핫코너를 꿰찬 신인 앤드류 모나스테리오는 7월 월간 타율 0.329, OPS 0.804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8월 타율 0.211, OPS 0.590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밀워키는 포스트시즌 통산 48경기, 203타석을 소화한 베테랑 도날드슨의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도날드슨의 영입은 팀에 또 다른 잠재적인 옵션을 제공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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