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F전 1타점 적시타...팀은 졸전 끝에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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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우울한 하루였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
단 하나의 이닝이 경기 전체를 망쳤다.
김하성은 네 차례 타석에서 땅볼 2개와 뜬공 2개를 때리는데 그쳤지만, 9회 1사 3루에서 스캇 알렉산더 상대로 우전 안타 때리며 뒤늦게 안타와 타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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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우울한 하루였다. 김하성은 뒤늦게 웃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 시즌 타율 0.277 기록했다.
팀은 2-7로 졌다. 이날 패배로 62승 73패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70승 64패.
첫 타자부터 꼬였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매튜 바텐이 놓치면서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작 피더슨,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연속 안타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이어 J.D. 데이비스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이를 잡아 1루에 던졌는데 1루수 바텐이 이를 잡지 못하며 추가 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계속해서 샌디에이고 수비를 흔들었다. 웨이드 메클러는 1루 방면으로 기습 번트를 댔다. 투수와 1루수가 모두 타구에 달려든 사이 1루가 비었다. 2루수 김하성이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왔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안타가 되며 0-4가 됐다.
블레이크 세이볼의 땅볼 타구는 투수 옆을 스쳐 지나갔다. 김하성이 역동작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고 글러브를 댔지만 타구를 놓쳤고 백업으로 들어간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발을 맞고 뒤로 튀었다. 공식 기록은 유격수 맞은 중견수 방면 2루타. 사실상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다.
이후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며 6실점으로 늘어났다. 6실점중 비자책만 5점이 기록된 최악의 이닝이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상대 선발 제이콥 주니스(4이닝 무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이어 던진 션 마네아(3 1/3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1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5회말 바텐이 우전 안타를 때릴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6회말 마네아의 제구 난조를 틈타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가렛 쿠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제일 좋은 기회를 놓쳤다.
8회말 2사 1, 3루에서 쿠퍼의 2루타로 간신히 첫 득점을 냈다.
김하성은 네 차례 타석에서 땅볼 2개와 뜬공 2개를 때리는데 그쳤지만, 9회 1사 3루에서 스캇 알렉산더 상대로 우전 안타 때리며 뒤늦게 안타와 타점 기록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13경기로 늘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3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1자책) 기록하고 내려갔다. 뒤이어 나온 맷 월드론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분전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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