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사이코패스 아니다"

이호 2023. 9. 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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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30)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사건 관할인 서울 관악경찰서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충동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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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낮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30)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사건 관할인 서울 관악경찰서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충동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했다.

이 검사는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고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며 무차별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살인)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최씨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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