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 울산시명장 모집…최대 5명

5년간 연 200만원씩 총 1000만원 지급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울산광역시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한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된 기술인으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모집 분야와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선정 인원은 최대 5명이고, 선정자에게는 명장증서와 명장패가 수여된다.

울산시는 기술장려금으로 5년간 연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하고 ‘울산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선정 절차는 시민 의견수렴과 위원회 심사(서류심사·현장심사·면접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울산시명장에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광역시청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5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3명의 숙련 기술인을 울산시명장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