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400억원대 투자 사기…‘간 큰’ 50대 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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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400억원대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간 큰'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무려 51명에게 사기극을 벌인 이 주부는 매월 돌려막기를 하면서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수년간 매월 투자금의 3∼5%를 수익금으로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며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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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400억원대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간 큰’ 50대 가정주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무려 51명에게 사기극을 벌인 이 주부는 매월 돌려막기를 하면서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5)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12월부터 6년 가까이 "명품, 골드바, LH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는 51명이며 피해 금액은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수년간 매월 투자금의 3∼5%를 수익금으로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하며 더 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약속된 이자가 지급되지 않자 피해자들은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돌려막기를 하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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