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두고 학대" 신고…인천 종교시설 60대女 입건

하수민 기자 2023. 9. 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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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애인 학대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천의 한 종교시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종교인 A씨(60대 후반·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인천 부평구 한 종교시설에서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을 감금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42분쯤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부터 "장애인 학대가 의심되는 시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부평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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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찰이 장애인 학대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천의 한 종교시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종교인 A씨(60대 후반·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인천 부평구 한 종교시설에서 '미신고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을 감금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42분쯤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부터 "장애인 학대가 의심되는 시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부평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시설 안에는 장애인 10명이 있었고, 일부에게서 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평구는 관할 보호시설로 이들을 분산해 입소시킨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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