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찾아보는 초3 금쪽이…오은영 "감정적 대처는 안 돼"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성인물을 찾아보는 자녀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처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신규 코너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가 진행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첫 사연으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성인물 시청,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 소개됐다. 패널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자녀의 성인물 접근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우려했다.

성장기에 부적절한 성인물을 접할 경우 해로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 오은영 박사는 "감정적인 대처보다 미디어 문제에 대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또 다른 사연으로 감정 변화가 심한 금쪽이 사례가 소개됐다. 엄마와 카드 게임을 즐기던 금쪽이는 연이어 자신이 패배하자,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는 거실 구석의 팬트리로 들어가 오열하기도 했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아직 읽기 독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금쪽이 모습도 전파를 탔다. 금쪽이가 또래보다 말이 어눌하고 경청도 못 한다는 선생님의 분석에 엄마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는 마땅한 대처법을 찾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연 속 금쪽이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했다. 아이들의 일상 이면에 숨겨져 있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