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묘역 참배 '63년 만의 사죄' 이승만 아들 "국민 통합 계기되길"

YTN 2023. 9. 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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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가 63년 만에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 박사는 4·19 혁명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모두의 통합과 화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박사의 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인수 / 이승만 前 대통령 아들]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4·19 혁명 학생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아울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민을 사랑하라고 하셨던 아버지(이승만 前 대통령)께서도 참 잘했노라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참배가 국민 모두의 통합과 화해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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