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소재 활용"...오펜하이머, 'CG 제로' 핵폭발 장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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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CG 없이 핵실험 장면을 완성한 비밀을 공개했다.
실제 핵폭발 장면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압도적인 규모감은 '오펜하이머'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요소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트리니티 실험은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였다"라며 "인류 역사의 특별한 순간이다. 관객들과 그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해당 장면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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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CG 없이 핵실험 장면을 완성한 비밀을 공개했다.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8월 31일 누적 관객수 250만을 돌파,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는 인류 최초의 핵폭발 실험인 '트리니티 실험'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실제 핵폭발 장면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압도적인 규모감은 '오펜하이머'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요소다.
CG 없이 실감 나는 폭발 실험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소재들이 활용됐다. 시각 효과를 담당한 앤드류 잭슨, 스콧 피셔 감독은 탁구공을 부수고, 벽에 페인트를 뿌리고, 야광 마그네슘 용액을 만들며 실험에 실험을 거듭했고, 이를 다양한 프레임 속도를 적용시켜 카메라에 담았다.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은 "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과학 프로젝트에 임한 셈"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트리니티 실험은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였다"라며 "인류 역사의 특별한 순간이다. 관객들과 그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해당 장면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유니버설 픽처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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