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5개월만에 상승… 전세도 4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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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8월 5일 이후 48주 만에 보합(0.00%) 전환된 후로 8주 연속 보합세 서울 아파트값이 0.0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은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로 2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7월 23일 -0.01%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등락을 거듭해오다, 최근 8주 동안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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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0.01%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1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8월 5일 이후 48주 만에 보합(0.00%) 전환된 후로 8주 연속 보합세 서울 아파트값이 0.0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은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로 2주 연속 상승세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7월 23일 -0.01%를 기록한 이후로 주단위로 등락을 거듭해오다, 최근 8주 동안 보합세를 보였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6주 연속 보합세를 뒤로하고 각각 0.01%씩 올랐다. 반면 경기·인천은 보합,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서울은 고가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구별로 강남(0.03%), 도봉(0.02%), 송파(0.02%), 광진(0.01%), 마포(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서대문(-0.01%), 양천(-0.01%), 중랑(-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약세를 보였다. 일산(-0.05%), 평촌(-0.02%), 분당(-0.01%)이 하락했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09%),고양(-0.04%), 오산(-0.04%), 부천(-0.02%), 의정부(-0.02%)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주 전 서울이 1년 2개월여만에 상승(0.02%)으로 돌아선 데 이어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신도시는 하락,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한 12개 지역 중 절반이 넘는 7곳에서 2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0.06%), 구로(0.06%), 광진(0.04%), 도봉(0.03%), 마포(0.02%), 송파(0.02%) 등이 올랐다.
신도시 전세는 일산(-0.09%)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고양(-0.05%), 의정부(-0.04%), 부천(-0.03%), 의왕(-0.02%)순으로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저가 매물 소진에 휴가철 비수기 영향으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6월 1만5888건 대비 소폭 감소한 1만5257건으로 집계됐다”며 “하지만 분양가 인상과 재건축 및 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도 호가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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