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역우회, 모교 체육생활관 개선기금 3억 쾌척

신하영 2023. 9. 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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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역우회가 모교 체육생활관 환경 개선 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지난 31일 교내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역우회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혁범 역우회장은 "노후된 체육생활관의 시설이 개선되길 바라는 이들의 생각이 모여 기부를 결심했다.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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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역우회가 모교 체육생활관 환경 개선 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역우회는 1912년 창설된 고려대 역도부 출신 교우(동문) 모임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앞줄 왼쪽3), 이혁범 고려대 역우회 회장(앞줄 왼쪽4)이 역도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지난 31일 교내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역우회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역우회 측 이혁범 회장(임학82), 나태영 사무총장(행정88), 윤승호 전임 사무총장(영문80)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혁범 역우회장은 “노후된 체육생활관의 시설이 개선되길 바라는 이들의 생각이 모여 기부를 결심했다.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체육생활관이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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