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 + SON 파트너 절실’ 토트넘, 마감 앞두고 황의조 동료 영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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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수 파티 임대 계약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한 후 노팅엄의 브레넌 존슨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노팅엄의 신성 존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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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수 파티 임대 계약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한 후 노팅엄의 브레넌 존슨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팀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의 에이스였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토트넘 소속으로 280골을 넣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EPL에서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1억 파운드(한화 약 1672억 원)라는 거금을 안겨주고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60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히샬리송으로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려 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히샬리송은 리그 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 첫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헤더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지만 패스 성공률이 29.8%일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케인의 대체자와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구해야 한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노팅엄의 신성 존슨이다. 영국 ‘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의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존슨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존슨은 노팅엄의 주축 공격수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스포츠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카일 워커에 이어 최고 속도 2위(36.7km/h)를 기록했다. 득점력도 준수하다. 2022/23시즌 존슨은 노팅엄에서 38경기 8골 3도움으로 타이워 아워니이에 이어 노팅엄 최다 득점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건은 존슨의 소속팀 노팅엄과의 협상이다. 킬패트릭에 의하면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7억 원)로 책정했다. 토트넘에 앞서 브렌트포드가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19억 원)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고 물러난 바 있다.
토트넘은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임대 영입을 노렸지만 파티는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을 택했다.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존슨이 합류한다면 토트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적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까지다. 마감 시한 전에 토트넘이 존슨 영입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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