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호타준족’ 새 지평..아쿠나, 역대 최초 30홈런-6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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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가 역사를 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9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애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1번 우익수로 출전한 아쿠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2회 두 번�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반기에만 무려 4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61도루를 기록 중인 아쿠나는 이 홈런으로 30홈런 60도루, '30-60 클럽'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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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쿠나가 역사를 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9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애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1번 우익수로 출전한 아쿠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2회 두 번�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아쿠나는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아쿠나의 시즌 30호 홈런이었다. 전반기에만 무려 4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61도루를 기록 중인 아쿠나는 이 홈런으로 30홈런 60도루, '30-60 클럽'을 개설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40-40을 기록한 선수와 30-50을 기록한 선수는 있었지만 홈런 30개와 도루 60개를 한 시즌에 동시에 해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40-40, 30-50을 모두 달성했던 배리 본즈도 30-60은 해내지 못했다.
올시즌에 앞서 견제 제한, 피치클락 등 투수에게 불리하고 타자와 주자에게 유리한 규정이 한꺼번에 도입되며 크게 늘어났다. 개인 한 시즌 최다도루 기록이 37개였던 아쿠나는 전반기에만 4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하며 새 규정의 '특급 수혜자'가 됐다.
아쿠나는 이제 메이저리그 역사상 4명 밖에 가입하지 못한 40-40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사진=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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