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간토대지진 발생 100년 간토대지진·대학살이란?
간토대지진 발생 100년 '간토대지진·대학살'이란?
간토(관동)대지진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關東]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7.9의 대지진을 말한다.
음식을 하기 위해 불을 사용하는 점심시간에 지진이 일어나 곳곳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피해가 커졌고 사망·실종자만 10만 명이 넘었다.
대지진의 혼란 속에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풀었다."라는 헛소문이 퍼졌고, 마치 사실처럼 신문에 보도되었다.
이 때문에 간토 지방에는 일본도, 죽창, 사냥용 소총 등으로 무장한 자경단이 결성되어 일본 군·경과 함께 한국인에 대한 무차별 학살이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은(1923년 12월 5일) 당시 한국인 전체 희생자를 6천661명으로 집계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 정부의 조직적 은폐로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지난 8월 30일 오전 일본 정부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간토대지진 직후 발생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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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태형 (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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