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내년 정부 예산안 늘어 지역아동센터 인력 확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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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정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예산안과 국정운영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1일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20대 핵심과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과 인력확충에 대한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종사자를 추가 배치하는 안을 편성했다.
성명을 발표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정부 발표안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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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정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예산안과 국정운영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1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2023~2027 국가재정운영계획'을 의결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20대 핵심과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과 인력확충에 대한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종사자를 추가 배치하는 안을 편성했다.
정부는 정원 25인 이상이 이용하는 3001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각 1명씩 종사자를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232억을 편성하고 기존 종사자의 인건비도 2.5% 인상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정원에 따라 시설장 포함 1~3인까지의 종사자가 있으며 평균 2.3명의 종사자가 25.6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배치된 생활복지사는 통학차량 동승, 20시까지 초등돌봄 확대, 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할 수 있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명을 발표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정부 발표안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아동복지법으로 제도화되기 이전인 1970~1980년대부터 지역사회에서 공부방, 야학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품어왔고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도 긴급돌봄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과 급식, 돌봄을 맡아 왔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며, 2021년 12월 기준 전국 4295개소에서 10만6746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9486명의 종사자가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교육, 복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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