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출발 예정 에어부산 항공기 발 묶여…'시동 계통 점검'

원동화 기자 2023. 9. 1.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체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A321 네오 항공기 BX748편에 시동 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돼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체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A321 네오 항공기 BX748편에 시동 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돼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자동차로 따지면 계기판에 점검 표시등이 켜진 셈이다. 당시 항공기 문은 닫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승객 190명의 발이 묶였다. 에어부산은 이들에게 호텔과 식사를 제공했다. 보상은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체 결함이 아닌 시동 계통 점검 메시지로 인해서 현재 관련 부분을 점검하고 있다”며 “오늘(1일) 중으로 점검을 완료하고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로 꼽히는 A321 네오다. 이 항공기는 취항거리를 늘린 LR 버전이며, 에어부산에 지난 2020년 3월 A321 네오 1호기로 도입됐다. 좌석은 220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