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석 디렉터 “‘니어: 오토마타’는 ‘니케’ 개발에 영감…컬래버 매우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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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일본 유명 게임 '니어: 오토마타'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유형석 디렉터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니어: 오토마타'는 세계관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영감을 준 게임"이라며 "이번 컬래버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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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 ‘2B’와 ‘A2’, 기계 생명체 ‘파스칼’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인공들인 ‘니케’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유형석 디렉터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니어: 오토마타’는 세계관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영감을 준 게임”이라며 “이번 컬래버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컬래버레이션 추진 이유는.
유형석 디렉터(이하 유): ‘니어: 오토마타’는 세계관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영감을 준 게임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컬래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개발팀의 많은 분 또한 그렇다. ‘니어’ 시리즈의 팬인 만큼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를 오래 꿈꿔왔고 컬래버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이하 정): ‘승리의 여신: 니케’ 초기 개발부터 꿈꾸고 있던 것이 있었다. 저의 짧은 게임 플레이 역사상 좋은 의미로 충격 그 자체였던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였다. 개발 도중 입버릇처럼 하던 말은 ‘아, 오토마타랑 콜라보 하고 싶다’였을 정도로 염원하고 염원했다. 드디어 그 염원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마 앞으로도 이어질 제 게임 개발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소개한다면.
유: ‘니어: 오토마타’의 인기 캐릭터인 ‘2B’, ‘A2’, ‘파스칼’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준비됐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9S’가 이벤트 스토리에 함께 등장한다. 3D 필드와 전투 등 다양한 곳에서 ‘니어: 오토마타’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미니게임 또한 해킹을 콘셉트로 준비했다. 단순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준비해 ‘니어: 오토마타’를 플레이했던 경험과 추억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신경 쓴 부분은.
유: ‘승리의 여신: 니케’의 대규모 이벤트는 항상 다양한 재미 요소를 준비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에서 해킹 미니게임과 UI는 특히 신경 써서 제작했다. ‘니어: 오토마타’의 UI는 게임의 특징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재현하려 노력했다. 해킹 미니게임의 경우 원작에서부터 내러티브와 스토리에 엮어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도 그 감동을 재현하고 싶었다.
정: 이야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니어: 오토마타’는 주제 의식이나 이야기의 전반적인 분위기, 세계관 측면에서 흡사한 점이 많다. ‘니어: 오토마타’뿐만 아니라 ‘니어’ 시리즈의 오랜 열렬한 팬으로서 그 특유의 이야기 분위기를 너무나 사랑한다. 영향도 많이 받았다.
수없이 많은 영감을 안겨준 기념비와도 같은 게임이기에 무겁고도 진중한 분위기의 이야기를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녹여내는 것에 집중했다.
▲팬들에게 한마디.
유: ‘니어: 오토마타’의 팬 분들에게도 ‘승리의 여신: 니케’의 팬 분들에게도 멋진 경험을 드리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이벤트를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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