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에 사고 '뚝'...해빙기 89.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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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으로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전년 해빙기 대비 89.1%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 중이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812건의 포트홀을 안전 조치했다.
시가 해당 기간 대비 포트홀 사고발생률이 89.1%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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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으로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전년 해빙기 대비 89.1%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 중이다. 포트홀 발생이 빈번해지는 시기인 해빙기 2~3월과 장마철 6~7월에 시·구 5개 반 총 59명이 투입된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저지대 도로 등 침수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빗물받이·지하차도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을 정비·점검한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812건의 포트홀을 안전 조치했다. 이 시간 포트홀 사고는 5건이 발생해 사고발생률은 0.6%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포트홀을 조치한 건수는 478건, 포트홀 사고는 27건, 사고발생률은 5.6%였다. 시가 해당 기간 대비 포트홀 사고발생률이 89.1% 줄어든 셈이다.
올 하반기에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했다.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포트홀 1231건을 조치했는데, 사고는 3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률은 0.24%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고발생률은 3.4%로 나타났다.
포트홀 조치 건수도 증가했다.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전년 대비 69.9%,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는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포트홀 발생이 잦은 시기에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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