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선전한 박성현, 퍼트 23개로 막아내 [LPGA 포틀랜드 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3. 9.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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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은 대회 첫째 날 빗속에서 4타를 줄어 공동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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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은 대회 첫째 날 빗속에서 4타를 줄어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9개의 샷감을 보였고, 특히 퍼팅 23개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1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샷은 물론이고 퍼팅이 굉장히 편안했다.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오늘 버디를 잡았을 때 기억나는 장면이 있나'는 질문에 박성현은 "(후반) 16번홀 파3 버디다. 마지막 버디였는데, 그 홀에서 버디를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굉장히 퍼팅이 잘됐다. 티샷도 잘됐다. 그 홀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연습 라운드 때 날씨가 좋다가 첫날 비가 온 것에 대해 박성현은 "오늘 치면서 오후에는 비가 그칠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스윙 리듬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냈다고 생각하고, 남은 3일 경기도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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