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또 유니폼 선정’ 가스공사, 투표 참가 약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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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팬들의 투표로 2023~2024시즌 유니폼을 정했다.
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유니폼 선정 과정에서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투표를 진행해 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지난해 유니폼을 선정하는 팬 투표에는 1,400여명이 참여했다.
유니폼 선정 투표에 더 많이 참여했다는 건 팬들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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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팬 친화 정책을 가장 우선으로 내세웠다.
창단 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선 KBL 컵대회에서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파란색 유니폼을 선보였다. 2021-2022시즌에 착용할 유니폼 색상인 빨간색과 대비되었다.
컵대회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너무나도 강렬했기 때문일까? 팬들은 파란색 유니폼을 많이 언급했다.
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유니폼 선정 과정에서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투표를 진행해 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홈과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두 시즌을 뒤로 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엠블럼도 교체했다.
유니폼 역시 변화를 주기로 했다.
우선 사무국과 선수단이 4가지 시안을 뽑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유니폼 디자인이 굉장히 많았다. 색깔도 다양했다. 홈 색상은 파란색으로 가려고 해서 다른 색상은 스페셜 유니폼 등을 위해 남겨놓았다”며 “그 중에서 사무국과 선수단이 함께 보고, 유니폼 제작사의 추천을 받아 4가지 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 선정 투표에는 총 1,728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그 중에 33.9%인 586명이 뽑은 4안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566표(32.8%)의 1안과는 20표 차이였다.
지난해 유니폼을 선정하는 팬 투표에는 1,400여명이 참여했다. 약 20% 가량 참여 인원이 늘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9위의 아픔을 딛고 2023~2024시즌에는 반등을 노린다. 유니폼 선정 투표에 더 많이 참여했다는 건 팬들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_ 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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