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김만배와 골프 치며 돕겠다고 해"...검찰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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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이 김만배 씨에게 사업을 돕겠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 모 씨를 조사하면서, 2014년 11월 곽 전 의원이 김 씨와 골프를 치며 은행이나 자금 문제를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곽 전 의원과 김 씨, 배 씨가 골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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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이 김만배 씨에게 사업을 돕겠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 모 씨를 조사하면서, 2014년 11월 곽 전 의원이 김 씨와 골프를 치며 은행이나 자금 문제를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곽 전 의원과 김 씨, 배 씨가 골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를 대장동 일당 컨소시엄이 깨지지 않도록 곽 전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줬다는 증거 정황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에게서 당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자신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끌어오려 했다는 진술도 확보하며, 곽 전 의원에게 뇌물 혐의 무죄를 선고했던 1심 판단을 뒤집기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7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만배 씨에 대해 추가 영장을 청구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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