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야외극장' 울산 남구, 강변영화제 8~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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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태화로터리 인근 태화강 둔치에서 '2023 남구 강변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강변영화제는 당초 이날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수 예보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강변영화제에서 시원한 태화강 바람과 함께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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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태화로터리 인근 태화강 둔치에서 '2023 남구 강변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강변영화제는 당초 이날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수 예보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8일 오후 4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유토피아 속 대모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초대가수 조항조와 신대양의 축하공연과 개막식, 불꽃쇼 등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어느날 갑자기 매니저와 인생이 뒤바뀐 천만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영화 '스위치'가 상영된다.
9일에는 몬스터들을 구하기 위해 몬스터로 변신한 인간 가족의 모험을 그리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패밀리2', 불치병에 걸린 아내가 남편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올해는 LED 스크린 설치로 더욱 선명한 화질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야외게임, 회전목마, 바이킹,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푸드트럭과 함께 하는 맥주 축제가 열리며, 편안하게 쉬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돗자리존과 캠핑존도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강변영화제에서 시원한 태화강 바람과 함께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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