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크다…애들 정서상 안좋다" 아동학대 신고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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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의 가슴이 크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학부모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5일 네이버 지식인에 한 학부모가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 난다"며 해고 방법을 묻는 글을 올렸다.
문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부모의 갑질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자기 자식도 아니고 조카의 선생님인데 선을 넘는 행동을 한다" "작성자는 무고죄로 강력히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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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어린이집 교사의 가슴이 크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학부모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5일 네이버 지식인에 한 학부모가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 난다"며 해고 방법을 묻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조카를 등하원 시켜주는데, 두 달 전 새로 온 어린이집 선생 가슴이 너무 크다"며 "애들 정서상 안 좋으니 붕대로 싸매고 달라고 했는데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교사의 묵묵부답에 학부모는 민원을 넣고 아동학대로 해당 교사를 신고했다고 한다. 학부모에 의하면 교사는 "무고죄나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는 "이 선생 자를 방법 없을까요?"라 질문하며 "인스타그램 보니까 남친 있던데 남친한테 연락해서 항의할까요?"라 덧붙였다.
작성자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문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부모의 갑질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자기 자식도 아니고 조카의 선생님인데 선을 넘는 행동을 한다" "작성자는 무고죄로 강력히 처벌받아야 정신을 차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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