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우중타설 표준시방서 개정, 몇 달 안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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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월 빗속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진것과 관련해 콘트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을 수 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우중타설 관련해 표준시방서 개정을 한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우중타설을 하면)콘크리트 강도가 당연히 약해질 것"이라며 "표준시방서 개정은 아직 정확한 날짜는 없는데 몇 달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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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월 빗속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진것과 관련해 콘트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을 수 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우중타설 관련해 표준시방서 개정을 한다고 했는데 언제까지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우중타설을 하면)콘크리트 강도가 당연히 약해질 것"이라며 "표준시방서 개정은 아직 정확한 날짜는 없는데 몇 달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11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에서는 빗속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됐다. 이에 민원이 들어왔고 동대문구청은 민원이 제기된 구간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공사인 GS건설은 비가 내리지 않을때를 골라 콘크리트를 타설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해서는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김영식 국민의 힘 의원의 '개항과 관련한 발전방안을 말해달라'는 질의에 "추진 기구구성 등 대구경북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고, 인프라 확충사업도 구체화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에 대해서 원 장관은 "그간 우선순위를 검토했는데 최상에 올라 있고, 올해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에 일부 시민들이 출입금지되고 있다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추후 답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극히 실무적인 부분이라서 확인한 후에 저희 관리 업무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상당부분이 추측이나 관계자 이야기로 말하는거 같은데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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