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여 관광객 수 140만361명…작년 대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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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남 부여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늘어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 연꽃축제 개최로 인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궁남지를 방문한 데 이어 다음달 개최 예정인 대백제전 행사에도 100만 명 이상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까지 당초 목표인 400만 관광객 시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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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충남 부여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늘어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충남도가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군 주요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140만3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23만 명보다 13%가량 늘어난 수치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광객 400만 명 시대 개막’을 목표로 관광산업의 다각화와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금강을 중심으로 한 수륙양용버스와 황포돛배, 열기구 등 체험 관광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들에게 인기가 좋다. 충남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부여형 워케이션‘도 수도권 기업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연꽃축제 개최로 인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궁남지를 방문한 데 이어 다음달 개최 예정인 대백제전 행사에도 100만 명 이상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까지 당초 목표인 400만 관광객 시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신규관광지와 관광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함은 물론 다음달 열릴 대백제전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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