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인양작전 종료…“유의미한 잔해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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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2차 발사 낙하물 인양 작전을 조기 종료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잔해물 인양 작전을 어제(8월 31일) 부로 종료했다"며 "8일간 진행한 작전에서 유의미한 잔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분석 중"이라고 부연했지만, 유의미한 잔해물이 나오지 않은 배경에는 북한이 발사체에 자동폭파장치를 설치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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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2차 발사 낙하물 인양 작전을 조기 종료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잔해물 인양 작전을 어제(8월 31일) 부로 종료했다”며 “8일간 진행한 작전에서 유의미한 잔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잔해물 낙하 예상구역을 정해 함정과 항공기,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했지만, 관련 기관 협의 결과 추가 작전을 하더라도 유의미한 잔해물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고 태풍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중단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분석 중”이라고 부연했지만, 유의미한 잔해물이 나오지 않은 배경에는 북한이 발사체에 자동폭파장치를 설치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발사체 실패를 인정하면서 2단 비행까지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2단 비행까지 완전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합리적 평가’라고 설명해 2단 추진체 비행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KBS의 단독보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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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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