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환동해권 도시 무역지원센터'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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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환동해권 회원도시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지원센터 설립과 문화 및 관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환동해 거점도시 간 무역 및 문화, 관광 교류 확대 추진'을 비롯해 환동해 거점도시의 아름다운 미래 창출을 주제로 4개국 11개 도시가 참여했다.
회의에서 심규언 시장은 회원 도시 간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 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환동해권 거점도시 무역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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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환동해권 회원도시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지원센터 설립과 문화 및 관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중국 연길시를 중심으로 환동해권 11개도시가 참여하는 제27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가 열렸다. 당초 올해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는 중국 연길시에서 대면회의로 개최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을 감안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환동해 거점도시 간 무역 및 문화, 관광 교류 확대 추진'을 비롯해 환동해 거점도시의 아름다운 미래 창출을 주제로 4개국 11개 도시가 참여했다.
회의에서 심규언 시장은 회원 도시 간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 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환동해권 거점도시 무역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각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 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회원도시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 주요산업과 기업 정보 공유,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 차기 회의 개최지로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합의문에 회원도시 시장이 서명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금까지 국가 간 무역은 중앙정부에서 관리해 회원도시 간 무역정보 파악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종합적 무역지원 플랫폼 조성을 통한 회원도시 및 관련 기업들의 공동 이익에도 도움을 주고 문화, 관광의 활발한 교류로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처음 개최 후 27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 동해, 속초, 포항을 비롯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돗토리, 중국의 투먼, 훈춘, 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하산 등 환동해권에 위치한 4개국 12개 회원 도시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경제, 문화, 예술 분야에서 상생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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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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