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野에 "재정상황 안 좋은데 대규모 추경 주장 자제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와 관련해 "쉽게, 이렇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데 자꾸 대규모 추경 하자는 말씀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가재정이 거덜나게 생겼다"며 공공기관 부채 급증 및 국가부채 관리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와 관련해 "쉽게, 이렇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데 자꾸 대규모 추경 하자는 말씀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가재정이 거덜나게 생겼다"며 공공기관 부채 급증 및 국가부채 관리 문제를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국가 부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나라가 거덜나게 생겼다고 걱정을 하셨는데, 이 부분은 생각이 저와 똑같다"며 "그래서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나라 재정 걱정에 (추경을) 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준칙(법안을) 꼭 좀 통과시켜 달라고 야당을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말씀드리고 있다. 좀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 부총리는 '예산 불용은 국회가 수립한 예산을 정부가 임의로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 예산 심의권 침해'라는 민주당 이용우 의원 지적엔 "그런 일 없도록 가용 범위 내에서 제출하고 있고, 불용은 통상 10조원 안팎인데 집행이 부진한 나름의 이유가 있어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