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에 세종 103개교 1천300명 지지 의사

이은파 2023. 9.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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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오는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교사가 103개 학교 1천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를 언급하며 이렇게 밝혔다.

시 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교육청 1층 로비에서 교육 4주체(교원·학생·학부모·시민) 50여명이 참석하는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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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학교, 수업 지원 교사 확보에 최선 다해 달라"
9월 월례 회의서 발언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연합뉴스)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1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에서 오는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교사가 103개 학교 1천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를 언급하며 이렇게 밝혔다.

최 교육감은 "임시휴업 없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하는 학교의 경우 필요한 수업 지원 교사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오는 4일 개최되는 교육청 자체 행사도 잘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교육청 1층 로비에서 교육 4주체(교원·학생·학부모·시민) 50여명이 참석하는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연다.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를 비롯한 3개 학부모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교진 교육감이 교육부 방침을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교육부를 질타하고 교사들을 선동해 집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최 교육감 사퇴를 촉구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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