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오명 익산 왕궁지역 축사 매입 이달 안 매입 완료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3. 9.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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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오염과 축산악취 원인으로 꼽혔던 익산시 왕궁정착농원 축산단지와 인근 학호마을의 현업 축사 매입이 이르면 이달 안에 모두 해결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감정가 문제에 걸려 늦어졌던 왕궁축산단지 현업축사 매입도 지난 추경에 관련 예산 9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이달 안에 계약을 마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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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호마을 24개 농가 축사 매입 계약 완료
왕궁축산단지도 추경 예산 확보 이달 계약 완료 방침
매입 축사 부지 인환경 복원 재구조화 추진
익산 왕궁 학호마을 축사 전경. 익산시 제공


새만금 수질 오염과 축산악취 원인으로 꼽혔던 익산시 왕궁정착농원 축산단지와 인근 학호마을의 현업 축사 매입이 이르면 이달 안에 모두 해결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학호마을은 왕궁정착농원 인근에 위치한 비한센인 마을로 재래식 축사 24개 농가에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1곳은 자진폐업하고 23곳에 대한 매매계약이 완료됐다.

익산시는 또 감정가 문제에 걸려 늦어졌던 왕궁축산단지 현업축사 매입도 지난 추경에 관련 예산 9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이달 안에 계약을 마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들지역 현업 축사 매입이 완료되면 가축분뇨 오염원의 제거로 새만금 수질개선과 축산악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학호마을 축사는 내년 6월까지 돼지 출하 등을 모두 마치고 폐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왕궁지역 축사매입 부지는 친환경적인 복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농촌공간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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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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