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성공한 장희민, 5연속 컷 탈락 원인은 '조급한 마음' [KPGA LX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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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희민은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공동 선두(7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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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희민은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공동 선두(7언더파)에 올랐다.
장희민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반기 동안 불안하던 티샷이 오늘은 안정적이었다"고 말문을 열면서 "오늘 첫 버디를 잡았던 4번홀(파5)부터 퍼트 감이 괜찮았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버디 8개를 잡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5개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한 장희민은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후 플레이의 과정보다 결과를 먼저 생각하게 됐다. 우승 후 1승을 더하고 싶은 욕심에 마음만 조급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희민은 "심리적인 부분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긍정적으로 생각했더니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희민은 이번 대회 목표로 "컷 통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핀 위치가 까다롭지 않다면 이번 대회는 많은 버디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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