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열산업 기술워크숍…판로개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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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국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은 구체화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R&D 성과, 사업지원 제도 등을 바탕으로 국내 수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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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국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수열 산업 전문가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모여 그간 국내에서 수열 사업과 연구를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기술 워크숍에는 수열에너지 관련 정책을 관할하는 환경부를 비롯해 수열 관련 주요 설비 제조 및 설계사 등 16개 기업과 학계, 인증센터, 연구원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수자원공사는 대용량 히트펌프(500RT) 개발 관련 R&D 추진현황 등을 공유했다.
히트펌프는 한강유역본부에 실증시설을 갖추고 시운전을 시행 중이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민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약 5년간 운영 및 데이터 취득 분석을 통해 성능평가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히트펌프, 스트레이너, 열교환기 등 수열에너지 관련 핵심설비 기술과 활용 현황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수열에너지 기술 및 제품개발, 민간 주도의 수열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확대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와 함께 2021년 정부 기관의 수열도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 9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수열에너지 기술을 포함하는 등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민간·지자체 대상 수열에너지 도입 시범사업(2022~2024)을 원활히 진행하는 한편 시공 운영 안내서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은 구체화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R&D 성과, 사업지원 제도 등을 바탕으로 국내 수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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