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동점골-승부차기 실축' 베이징 궈안, 산둥 타이산에 FA컵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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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가 팀의 팬들을 웃고 울렸다.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중국 FA컵 8강전에서는 강상우의 베이징 궈안이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에게 승부차기에서 5-6(정규시간 1-1)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쉽게도 FA컵 4강 진출에 실패한 베이징 궈안, 강상우의 실축에도 팬들은 "120분이나 뛰었는데, 어떻게 승부차기를 멀쩡히 찰 수 있겠냐", "체력적인 문제가 심각했을 것이다"라며 강상우를 이해하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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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강상우가 팀의 팬들을 웃고 울렸다.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중국 FA컵 8강전에서는 강상우의 베이징 궈안이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에게 승부차기에서 5-6(정규시간 1-1)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흔한 중국 리그'급 경기였다. VAR 체크를 거부하는 등 주심 마닝의 갖가지 편파판정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양 팀 모두, 그리고 관중석에 있던 팬들까지 심판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라고 보기 어려운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서도 강상우는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산둥 타이산의 공격수 천푸에게 선제실점한 베이징 궈안.
그러나 위기의 순간 강상우가 빛났다. 단 8분 뒤인 전반 18분 팀 동료 장시저의 기습적인 스루패스가 하프라인 바로 아래 위치하던 강상우에게 전달, 강상우는 약 50m 스프린트에 이은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린 아름다운 슈팅으로 팀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득점없이 심판 마닝의 '장난질' 속에서 이어지던 경기는 결국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4-4로 맞서던 상황에서 강상우가 5번째 키커로 나섰고, 강상우는 뜻밖에도 골대 윗편으로 공을 날려버리며 실축했다. 순간 '엇!'하는 팬들의 외침이 한 차례 울려퍼졌던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는 이후 적막만이 가득했다.
당연하지만 산둥의 5번째 키커는 실축 없이 자신의 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스코어를 5-4로, 합산스코어 6-5로 승부를 갈라냈다
이로써 아쉽게도 FA컵 4강 진출에 실패한 베이징 궈안, 강상우의 실축에도 팬들은 "120분이나 뛰었는데, 어떻게 승부차기를 멀쩡히 찰 수 있겠냐", "체력적인 문제가 심각했을 것이다"라며 강상우를 이해하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판의 '장난질'에 놀아날 뻔 한 산둥 타이산의 최강희 감독 또한 승리 후에도 웃지 못했다. 그는 계속된 기자들의 '경기 외 상황 질문'에 "축구기자면 축구에 대한 질문을 해달라"며 논란거리를 만들려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당연하지만' 중국 축구 기자들이 이야기를 들을 리 없었다. 결국 최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해당 사건은 후속기사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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