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천억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박연신 기자 2023. 9.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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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2천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했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7천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습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입니다.
이번 2천억 원 증권 발행으로 우리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0.0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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