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감방 죄수들 폭동‥교도관·경찰 57명 인질로 잡혀

조명아 cho@mbc.co.kr 2023. 9. 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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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과 경찰 57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후안 사파타 에콰도르 내무장관은 어제 쿠엥카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져 교도관 50명과 경찰 7명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다른 교도소에서 군경이 벌인 무기 수색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치안 당국은 재소자의 이감에 대한 불만이 인질극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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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교도소 치안 강화 나선 검찰과 경찰 [에콰도르 검찰 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과 경찰 57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후안 사파타 에콰도르 내무장관은 어제 쿠엥카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져 교도관 50명과 경찰 7명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다른 교도소에서 군경이 벌인 무기 수색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치안 당국은 재소자의 이감에 대한 불만이 인질극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입니다.

에콰도르 교도소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 간 충돌로 유혈 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져 2021년 이후 430명의 수감자가 사망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4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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